챕터 220

알렉산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다.

엘리자베스는 그의 시선 아래 불편함을 느끼며 고개를 숙이고 라비올리를 먹었다. 잠시 후, 그녀가 고개를 들어보니 그는 여전히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만 쳐다보는 것으로 배가 부르니? 음식 먹고 그만 쳐다봐!" 그녀가 말하며 재빨리 라비올리 하나를 그의 그릇에 담았다.

알렉산더는 라비올리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엘리자베스는 갑자기 무언가를 기억해내고 그것을 다시 그의 그릇에서 꺼냈다.

알렉산더는 의아했다. '대체 뭐하는 거지? 식기 연습이라도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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